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해양사고(선박 침몰) 발생 시 생존법

by 재난도우미 2025. 4. 6.

 

해양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우며, 특히 선박 침몰 시 빠르고 올바른 대처가 생존 확률을 높인다. 해상에서의 생존 전략을 익히고 긴급 상황에 대비하자.

1. 해양사고와 선박 침몰의 주요 원인

선박 침몰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.

  • 기상 악화: 태풍, 폭풍우,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해 선박이 전복될 수 있다.
  • 기계 결함: 엔진 고장, 선체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.
  • 항해 실수: 암초 충돌, 다른 선박과의 충돌 등이 침몰로 이어질 수 있다.
  • 과적 및 균형 문제: 화물 과적 또는 하중 배분 문제로 인해 선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.

2. 선박 침몰 전 준비해야 할 사항

해양사고를 대비하여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.

  • 구명조끼 착용: 배에 탑승하는 즉시 구명조끼의 위치를 파악하고 착용법을 익힌다.
  • 비상 탈출구 확인: 선박 내부의 비상구 위치와 대피 경로를 숙지한다.
  • 구조 신호 장비 점검: 조난 신호 장비(플레어, 조명탄, 비상 라디오) 사용법을 익힌다.
  • 비상 생존 키트 준비: 방수팩에 생수, 응급약, 손전등, 호루라기 등을 준비한다.

3. 선박 침몰 시 즉각적인 대처 요령

선박이 침몰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.

  • 구명조끼 착용: 즉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끈을 단단히 묶는다.
  • 비상 탈출구로 이동: 선내에서 탈출해야 할 경우, 가까운 출구로 신속하게 이동한다.
  • 구명보트 확보: 구명보트가 있을 경우 탑승하거나 가까운 보트를 찾아 이동한다.
  • 물속으로 뛰어들기 전 확인: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할 경우, 머리를 보호하며 물속의 장애물을 확인한다.

4. 해상에서의 생존 전략

침몰 후 구조될 때까지 해상에서 생존하는 것이 중요하다.

구명조끼를 활용한 부유 방법

  • 구명조끼를 입고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최대한 몸을 물 위에 뜨게 한다.
  • 체온 유지가 중요하므로 가급적 물속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.

구명보트에서의 생존

  • 구명보트에 탑승한 경우, 물을 최대한 피하고 중앙에 앉아 균형을 유지한다.
  • 비상식량과 물을 절약하여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도록 한다.

해류와 조류 활용

  • 흐름을 따라가며 해안 방향으로 이동할 기회를 찾는다.
  •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할 때만 수영을 한다.

5. 구조 신호 보내는 방법

구조대를 발견했을 때는 명확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.

  • 호루라기 사용: 3회 반복해서 불면 구조 신호로 인식된다.
  • 손전등 또는 반사판 이용: 빛을 반사시켜 구조 신호를 보낸다.
  • 조명탄(플레어) 발사: 야간에는 조명탄을 사용하여 구조 신호를 보낸다.
  • 팔을 크게 흔들기: 헬기나 배가 보일 경우 두 팔을 넓게 흔들어 신호를 보낸다.

6. 저체온증 및 탈수 예방

바다에서 오랜 시간 표류하면 저체온증과 탈수가 생길 위험이 높다.

저체온증 예방

  • 물속에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몸을 웅크려 체온을 유지한다.
  • 구명보트가 있다면 몸을 물 밖으로 내놓고 최대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.

탈수 예방

  • 바닷물을 마시지 않고 비가 내리면 천이나 옷을 이용해 빗물을 모은다.
  • 침착하게 호흡하여 불필요한 수분 손실을 줄인다.

7. 구조 후 대처법

구조된 후에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.

  • 저체온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장소에서 서서히 체온을 회복한다.
  • 의료진의 검사를 받고, 탈수 및 부상 여부를 확인한다.
  • 정신적 충격이 클 수 있으므로 심리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.

8. 결론

선박 침몰과 같은 해양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. 침몰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처와 올바른 생존 전략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.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, 긴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자.